단 한번도 테두리에서 나와보지 못한 인간과 엮이는 건 피곤하다.
TV 등의 매스미디어에서 나오는 말을 굳이 한 번 더 주워섬길 필요는 없으니까.
배가 부른데 또 같은 음식을 먹는 건 괴롭다.
맛도 없는 것.
남들이 아름답다는 것, 남들이 좋다는 것을 그저 아름답다고 좋다고 말하는 건 아무런 의미도 없다.
결과만 있고 원인은 없는 대화는 피곤하다.
결론적으로 대부분의 대화는 피곤하다.
그러므로 왠만하면 조용히 사색하는 편을 택한다.
혹은 이렇게 싸지르고 말거나.
나는 말이 참 많은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