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거나 2010. 5. 12. 19:39




오늘도 난 그렇에 눈을 뜨고 일어나서,
습관적으로 씻고,
관성에 떠밀려 직장에 나가고,
시간이 되면 밥을 먹고,
외워둔 구구단으로 곱셈문제를 풀듯 일을 하고,
때가 되어 집으로 돌아왔다.

다시는 오지 않을 오늘 하루 동안,
내가 진정 "살았던" 시간은 얼마나 될까.







'아무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10.05.25
-  (0) 2010.05.12
-  (0) 2010.05.06
-  (0) 2010.05.04
-  (0) 2010.05.03
Posted by bloodgu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