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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거나 2010. 5. 6. 19:28





너는 지금쯤 아마 네가 혐오했던 것들을 네 안에 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혐오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고 있을 것이다.
그리곤 또 다른 뭔가를 혐오하고 있겠지.
지금 이 순간 네가 혐오하는 것들이,
미래의 너를 가득 덮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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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blood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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