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CEO같은 근사한 직책의 사람이 아니라 그냥 무지렁이라서,
프랭클린같은게 어울리지 않는다.
스케쥴 관리라든가 그런 걸 해볼려고 했던 숱한 나날들이 왜 실패로 점철되었는지, 이제야 조금은 알 듯..(물론 게으른 탓도 있다)
GTD(Getting Things Done)는 나같은 일반인 무지렁이를 위한 생산성 향상기법이다.
거창하게 무슨 기법이지만, 그냥 해야할 일 안까먹고 잘 처리하는 방법이다.
이게 여러가지 툴이 있는데, 나는 Wunderlist를 선택했다.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단순명료하다. (좀 더 단순화하려고 뭔가 방법론을 선택하는데, 방법론이나 툴에 얽매여 더 꼬이는 사태가 가장 싫다.)
2. 기본적으로 모든 디바이스 동기화가 가능하다. (아이폰, 아이패드, 맥, PC, 웹까지!)
3. 무료다. (가격에 얽매이는 건 아닌데, MacOSX Lion이 $29.99인 마당에 Things라는 GTD앱이 $49.99인건 좀...)
물론 다른 앱들에 비해 기능은 좀 후달리는데,
꼭 필요한 기능만 단순함 속에 녹여놓았으므로 Wunderlist 당첨.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거나, 웹으로 접근해서 계정 등록하면 사용준비 끝. 단순명쾌함.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뭔가 잘해볼려고 그걸 하는데 그게 복잡하면 말짱황이라고 생각한다.
TODO는 Wunderlist로, 스케쥴은 구글캘린더로 하면 완전 스마트하게 동기화하면서 모든 디바이스에서 삶을 조절할 수 있을 듯.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매킨토시, Windows, 웹용 앱이 나와있다.
웹페이지 : http://www.6wunderkinder.com/wunderlist/
웹앱 : http://www.wunderlist.com
참고
GTD : http://en.wikipedia.org/wiki/Getting_Things_Done
'컴퓨터관련 잡동사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 I/O 별 access time (0) | 2012.02.17 |
---|---|
예약된 작업에 SVN update 걸기 (0) | 2011.07.29 |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과 구글 캘린더 연동 (0) | 2011.06.27 |
도메인의 역사 인포그래픽 (0) | 2011.01.01 |
브라우저 링크 프로토콜 정의하기 (0) | 2010.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