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회의실에서 사무실 내 자리의 Windows7 에 원격제어 후,

자리로 돌아와서 PC를 쓸려고 하면 듀얼모니터 2개중 (하필이면) 기본모니터가 절전모드에서 부활할 생각을 안하는 경우가 자꾸 발생했다.

모니터 전원을 껐다켰다 하고 디스플레이 버튼을 조작하여 DVI/RGB/HDMI 막 바꾸고 해봐도 살아날 생각을 안했다.


메인 모니터가 부활을 안하면 로그인을 할 수 없으므로 어떻게든 해볼려고 지랄지랄 하다가 결국 울면서 재부팅을 하기를 수백번,

도저히 이대로는 못살겠다 싶어서 이리저리 구글링을 해본 결과,

딱히 이거다 하는 원인과 해결책은 아니지만 편법을 하나 찾을 수 있었다.


Windows키 + P 단축키를 누르면 프리젠테이션 디스플레이를 조절할 수 있는데,

좌측에서부터 '컴퓨터에만' / '복제' / '확장' / '프로젝터에만' 이렇게 4개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이걸 일반적인 듀얼모니터 모드인 '확장'으로 맞추면 죽었던 기본모니터가 부활을 한다!

하지만 이게 기본모니터에 나오는 메뉴이고, 기본모니터는 죽었으므로 Windows키+P를 여러번 어떻게 마구잡이로 하다보면 부활하는 형태다.


일단 어떻게든 재부팅을 하면서 열어놨던 걸 다 날리고 허탈함에 우는 일은 이제 없지만,

원인과 해결책이 확실하지가 않고 부활시키는 것도 장님이 눈 감고 더듬거리다 어떻게 얻어걸리는 식이므로 대단히 찝찝하긴 하다.








Posted by blood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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