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spberryPi] HC-06 블루투스 UART 모듈을 이용해 라즈베리파이 시리얼 터미널 연결 (HC-06, Bluetooth, UART, Raspberry Pi, serial, ttyAMA0)

라즈베리파이의 GPIO 중 UART를 지원하는 GPIO14(TX), GPIO15(RX) 핀을 통해 시리얼 통신으로 터미널에 접속할 수 있다.

HDMI와 USB로 모니터/키보드/마우스 연결하는 게 귀찮고,

네트워크를 통한 SSH 연결에 제약사항이 있을 경우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다.

여기에 블루투스 UART 모듈을 붙이면 무선으로 시리얼 통신이 가능해진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은 구성이다.

PC <-> 블루투스 동글(USB) <-> 블루투스 UART 모듈(HC-06) <-> 라즈베리파이

PC와 라즈베리파이는 있다는 가정 하에 블루투스 동글과 HC-06의 추가구입이 필요하다.

블루투스 동글은 아무거나 하나 구입해서 USB에 꽂아 드라이버까지 잡았다면 준비 완료.

HC-06은 마스터/슬레이브 2가지가 있는데 슬레이브로 구입하면 된다.

HC-06의 6개 핀 중 VCC, GND, TXD, RXD 4개의 핀을 라즈베리파이의 GPIO에 아래처럼 연결한다.

(TX, RX가 서로 반대임에 주의)

HC-06	라즈베리파이
VCC	3.3V (Pin1)
GND	Ground (Pin6)
TXD	GPIO15 (Pin10 - UART0_RXD)
RXD	GPIO14 (Pin8 - UART0_TXD)

아래는 내가 직접 연결한 모습이다. 케이블 색상으로 구분해서 보면 된다.

HC-06

라즈베리파이 GPIO

여기까지 하고 라즈베리파이를 부팅시킨 후 /boot/cmdline.txt 파일을 열어 115200으로 되어 있는 console=ttyAMA0의 baud rate를 9600으로 수정하고 재부팅.

dwc_otg.lpm_enable=0 console=ttyAMA0,9600 kgdboc=ttyAMA0,115200 console=tty1 elevator=deadline root=/dev/mmcblk0p2 rootfstype=ext4 fsck.repair=yes rootwait

이제 PC에서 블루투스 동글과 HC-06 페어링을 잡는다.

(HC-06의 페어링 코드는 1234)

그리고 페어링된 HC-06에 할당된 COM 포트를 알아내야 한다.

'내 Bluetooth 장치'에 들어가서 HC-06을 선택한 후 직렬 포트 프로파일을 명시적으로 생성해줘야 할 수도 있다.

어떻게든 HC-06 페어링 및 COM 포트 생성까지 완료하고 HC-06에 할당된 COM 포트를 알아냈다면 PuTTY 같은 터미널 프로그램으로 접속하면 된다.

HC-06에 COM6이 할당되었을 경우,

PuTTY를 실행하고 Connection Type에서 Serial을 선택한 후 Serial line에 COM6을 지정해주고 Open 버튼을 눌러주면 터미널이 접속된다.

혹시 접속하고 아무것도 안나올 경우 엔터키를 몇 번 눌러주자.

터미널에 색상이 적용되지 않을 경우 .bashrc에 아래 라인을 추가하여 색상이 나오도록 해주자.

export TERM=xterm